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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작은보석 지미오름! 입니다^^

**떠나라 여행

by 테슬라 블라블라 2013. 7. 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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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작은보석 지미오름! 입니다^^]

 

 

 

 

지 미 오 름

[성산과 우도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오름]

 

봄의 제주는 푸르디 푸른 기운들이 올라오려는 그 에너지가

넘치는 그런 자연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 후에는 지치기 보다는 한껏 여유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지미오름! 이름으로는 생소하지만 얼마전 한 TV프로에서 아빠와 아들이

함께 이 오름을 오르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힘들게

올라갔던 것 같은데 씩씩하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 부끄럽기도 한편으론

참 반가운 마음 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주도의 작은 보석 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지미오름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그럼 함께 가실까요?

 

 

[지미오름의 위치는 제주시 구좌읍, 성산 근처에 있습니다.]

 

지미오름의 입구, 주차장에는 약 10~2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서 제가 차를 몰고

갔을때는 차량은 한대도 없었고 자연경관 지키미 분들만 계셨더랬습니다.

 

 

 

지미오름 입구에는 이렇게 돌에 굵은 글씨로 지미오름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미오름이 그렇게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

도착하기까지 이정표들을 많이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른쪽 에 살짝 길에 나있는 곳이 바로 지미오름의 등산로 입니다.

앞에 시원하게 뚫린 길은 제주올레길 21코스 입니다.

이렇게 간간히 오름과도 잘 연결이 되어 있어서 쉬어가기도,

그리고 관광하기도 참 좋은 올레길 인듯 합니다.

 

그럼 제주도의 작은보석 지미오름을 한번 올라가 볼까요?

 

 

 

지미오름의 등산로는 생각보다는 가파른편 이었습니다.

평소에 등산을 하시거나 운동을 꾸준히 하셨던 분들

이라면 조금 쉽게 올라가실수 있겠지만 평소에 운동을

전혀하지 않았던 저에게는 조금 힘든 길 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힘차게 올라갔습니다.

 

3월의 제주는 아직 푸르르지는 않았지만 그 나름의 운치가

참 기분을 좋게 했습니다.^^ 너무더운 것도 싫으니까요~

 

 

 

지미오름의 등산로!

점점더 가파른 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오르기!!

 

 

잠깐쉬며 뒤를 돌아봤는데 벌써부터 감동이 밀려오기

시작 합니다. 하지만 벌써 이러기는 이릅니다.^^

 

 

어느정도 올라와서 사진한장! 저 오른쪽 멀리로 유명한

성산일출봉이 보이네요^^ 하지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성산일출봉을 포기하고 이곳에 온 것도 이곳만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지미오름은 그리 높지 않은 오름으로 초보자도 쉽게 오를수 있습니다.

 

 

 

드디어 지미오름, 지미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라오느라 흘린땀과 그간의 힘들었던 기억들과 문제들이

말끔히 사라지는 것과 같은 시원한 바람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탁~ 트인 경관은 보너스로 즐길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버린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정말 멋지죠?

 

 

제가 올라갔던 때는 해무가 약간 있어서 저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았지만 만약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정말로 저 바다끝 까지라도

보일 것만 같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우도!

언젠가는 우도를 정복하리라!!^^

 

 

지미오름에서 내려다보면 아래 보이는 밭의 모양이 꼭

바둑판 같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위에서 내려다보니

바둑판처럼 조각조각 난 밭의 모양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래서 지미오름을 작은보석이라고 하나 봅니다.

 

작은보석은 누가 이야기 했냐구요?

.

.

제가 붙여봤습니다.^^;;

 

 

바로 아래의 요 마을에서 얼마전에 TV방송프로그램이 촬영을

했더랬습니다. 아까 이야기 했던 것처럼 그중의 한팀이

이 지미오름을 부,자가 같이 등산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 알록달록한 마을은 바로 종달리 입니다.

 

 

지미오름 정상에는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망대로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고 정상에서 바라보았을때 보이는 지형들도 알아보기

쉽게 설명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정상에서는 한분이 관리소같은 곳에서 지키고 계셨는데 참 고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이게 다 아름다운 제주도를 위해서!

 

 

저 멀리 우도로 향하는 배가 보이네요~

우도로 가는 배는 성산에서만 출발하는 줄로만 아는 분들이

계시는데 우도로 가는 배는 이곳 종달주문포에서도 갈 수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차도선으로 차량(승용차 4대)도 들어갈수 있습니다.)

 

짧은 글들로 제주도의 작은보석 지미오름을 설명 할 수는 없지만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람들을 피해서

조용하게 제주도의 모습과 소리를 들으러! 이곳! 지미오름을 강력

추천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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